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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의정부을] [2023 국정감사] 김민철 국회의원,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힘든 ‘공항’

작성자 : 김영희 날짜 : 2023/11/14 14:03:37 조회 : 43

[일간경기=조태근 기자] 전국 공항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미설치율이 83%에 달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. ​

10월25일 국토위 국감에서 김민철(민주당 의정부을) 의원은 “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14개 공항 중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서비스가 대부분 김포, 김해, 제주 정도만 집중돼 있고 그 외 공항 같은 경우는 아예 시설이나 서비스가 없다”라고 말했다. (사진=조태근 기자) ​

 

 김민철(민주당, 의정부을) 의원은 10월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“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14개 공항 중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서비스가 대부분 김포, 김해, 제주 정도만 집중돼 있고 그 외 공항 같은 경우는 아예 시설이나 서비스가 없다”라고 말했다.

 

​ 김 의원은 “공항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성을 보면 미 설치율이 83%이다”라며 “설치율 100%도 부족한 마당에 미설치율이 83%다.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”라고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에게 물었다. ​ 윤형중 사장은 “저희는 노력은 하고 있는데 많이 못 미쳐 보여진다”라며 “앞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”라고 답했다.

 

​ 김 의원은 국토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에게 “장애인, 노약자,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의견을 듣고 이들이 심의에 참여하는 기구가 있는가”라며 “교통약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”라고 질문했다.

 

​ 정 실장은 “교통정책관 할 때 그런 의견을 관계자에게 많이 제시 받았다”라며 “실제로 장애인 현행법에는 그런 기능 제도들이 있다, 그걸 벤치마킹해서 저희도 제도 개선을 확실히 하겠다”라고 답했다. ​

 

출처 : 일간경기(https://www.1gan.co.kr)